728x90 반응형 소소한 식도락47 아재부산낙곱새, 집에서 팔팔 끓여먹는 낙곱새맛집! 얼큰칼칼 든든해요 이번 저녁엔 뜨끈하고 매콤한 국물류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이리저리 오늘 저녁거리를 또 찾아보다가, 낙곱새가 떠오르더라고요. 예전에 전 직장 근처에 낙곱새를 맛있게 하는 집이 있었는데 항상 사람들이 줄 서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직접 끓여먹을 수 있는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아재부산낙곱새입니다. 넙적하고 단단한 뭔가가 봉지 안에서 만져졌습니다. 바로 냄비가 요렇게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따로 개인 냄비에 옮겨서 끓여야 되는가 했는데, 요렇게 바로 조리할 수 있는 냄비가 함께와 캠핑 같은 데 가서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봉지 안에 육수와 야채가 함께 옵니다. 국물이 부족한 일은 없겠습니다. 아주 넉넉한 양. 랩을 벗겨보았는데요. 낙지, 새우, 소고기, 곱창, 대창, 그.. 2021. 8. 12. 별난아재맥주, 먹태와 염통꼬치로 여름밤 더위 날려버렸어요 여전히 무더운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엔 언제나 시원한 맥주가 떠오르곤 하는데요. 가끔 맥주 안주로 무거운 치킨같은 음식들보다도, 가벼운 마른안주가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안주보다 시원한 맥주에 더 집중하고 싶을 때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마른안주들 중에서도 먹태를 좋아하는데요. 처음엔 북어나 황태채와 뭐가 다른 가 싶었는데, 먹어보니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저녁을 먹은 어느 늦은 밤,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제격인 별난아재맥주를 소개합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도착했습니다. 모두 꺼내어 늘어놓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먹태, 닭염통꼬치, 그리고 맥주입니다. 리뷰이벤트로는 감자튀김이 도착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먹태구이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 먹어 본 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 2021. 8. 11. 대구 김충기꽃삼겹, 삼겹살배달은 꼭 여기서 먹어요. 배달삼겹살맛집 인정! 삼겹살은 자취생에겐 빠져선 안 될 저녁 메뉴입니다. 영양분도 섭취하면서 야식도 떠오르지 않을 만큼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기 때문인데요. 냉동삼겹살이나 우삼겹도 리뷰를 했었지만, 이 집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똑같은 삼겹살인데도 집에서 생삼겹을 사다가 구워 먹는 것보다 더욱 맛있어서 혼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똑같은 돼지고기 구워다 주는 것뿐인데 다르면 뭐가 다르겠어, 라는 마인드로 접근했던 게 잘못이었습니다. 1,960번의 칼집을 넣었다는 김충기꽃삼겹입니다. 봉투는 구겨져서 잘 보이지 않는데요. 꽃삼겹이라서 꽃사슴, 언어유희를 사용한 사슴 로고인 줄 알았는데 돼지였나봅니다. 꽃돼지. 여러 가지 음식들이 들어있고요. 봉투에서 하나하나 꺼내어봤습니다. 파슬리를 솔솔 뿌린 오늘의 주인공과, 보통 된장이 올 거.. 2021. 8. 10. 배달도시락으로 먹어본 원할머니보쌈도시락, 따뜻하게 도착했어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입맛이 당길 때 보쌈이나 족발을 주문해 먹곤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먹으려면 기본 3~4만 원은 하는 비싼 가격인 데다 언제나 다음날엔 절반은 넘게 버려지는 골치 아픈 음식으로 남기 때문에, 자취생의 신분으로서 자주 먹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어이 먹고 싶은 날은 오고야 맙니다. 보쌈이 너무 먹고 싶던 어느 날, 언제나 남기게 될 바에야 도시락으로 먹어보자 싶어 배달도시락을 주문했습니다. 원할머니보쌈도시락입니다. 편의점 도시락 같은 게 아니라, 커다란 상자가 도착합니다. 제가 주문한 건 보쌈도시락과 제육도시락입니다. 더~푸짐하고 더~건강하고 더~맛있는 이유랍니다. 여전히 뜨거운 김이 올라오고 있는 탓에 플라스틱 덮개에 수증기가 서려있습니다. 덮개를 열어본 도시락의 모습.. 2021. 8. 9. 간단하게 데워먹는 미트리닭가슴살 냉동볶음밥, 8가지 맛으로 구매해봤어요 요즘은 날도 더워지고 귀차니즘이 심해지면서, 간단히 차려먹는 것조차 보통일이 아니라고 느끼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냉동볶음밥은 잘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편안함을 갈구하고자 하는 본능에 사로잡혀 여러 종류들을 다급히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척 봐도 맛있으되 몸에 좋은 성분이 없어 보이는 자극적인 맛의 제품은 사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주제에 건강이라도 챙기려고 애써 본 건데요. 그래서 구매해봤습니다. 어쩐지 건강해지는 맛일 것 같은, 미트리닭가슴살 볶음밥입니다. 커다란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보냉을 위해 얼음팩과 비닐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볶음밥을 매 끼니마다 먹지는 않을 것이기에 한달의 식량이 도착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다 꺼내어보았습니다. 팩으로는 10팩인데요. 맛은 같은 맛 2봉이 2종류가 있어서, 8가.. 2021. 8. 8. 어남선생 또치닭, 세상 간단하게 조리한 마살라소스와 치킨또띠아 티비 프로그램 편스토랑을 자주 보는데요. 항상 입맛을 당기게 하는 새로운 음식들이 많이 나오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배우 류수영님의 음식들이 우승을 많이 차지하였는데요. 편의점에 출시한다고 하는데 저는 어쩐 일인지 한 번도 보지 못 한 것 같습니다. 나오는 족족 매진되는 건지, 저희 집 근처 편의점에는 입고가 되지 않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홈플러스에 방문했을 때 제품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어남선생의 또치닭입니다. 1~25회차의 우승 상품들이 여전히 출시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승상품 전부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보이지가 않아요. 이 제품은 용기가 일반 도시락처럼 1인분짜리가 아니라, 들어보면 묵직하고 크기가 훨씬 큽니다. 역시 2인분이었네요. 조리법은 매우 매우 간단합니다. 아무래도 닭이기 때.. 2021. 8. 5. 그라브락스 숙성연어 맛이 이렇구나, 김싸부의 일식당 회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만큼 연어도 매우 좋아합니다. 훈제에서 생, 숙성까지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게 바로 연어인데요. 그중에서도 그라브락스라는 것은 제법 생소했습니다. 색깔은 자주색 고운 빛을 띠고 아주 찰기까지 있어 보이는 것이 호기심 왕창 더 해 굉장히 맛있어 보였는데요. 하지만 호불호가 있다는 말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한 편인지라 하염없이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는데요.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김싸부의 일식당에서 주문해 본 그라브락스입니다. 즐겨먹는 집이라 언제 한 번 또 먹고 리뷰를 할 것도 같습니다만, 이 집은 숙성연어가 굉장히 맛있는 집입니다. 그래서 슬쩍슬쩍 보이는 그라브락스라는 메뉴에 더더욱 눈독 들이고 있었습니다. 김이 함께 옵니다. 참치.. 2021. 8. 1. 로제떡볶이 원조라는 떡군이네떡볶이, 떡군이네 로제떡볶이는 꼭 드셔보세요 저는 로제떡볶이를 참 좋아합니다. 두어 번 먹어본 유명 집의 맛들이 조금씩은 달랐어도 평균적으로 마음에 들었기 때문인데요. 이 소스를 처음 개발한 곳은 도대체 어디일까를 상상해보다가 원조라고 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원조는 더 맛이 있을까?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오늘도 역시 배달어플을 엽니다. 떡군이네떡볶이입니다. 로제로 유명한 집들의 로고는 하나같이 동물들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판다, 벌, 그리고 고릴라네요. 로제와 일반 맛 말고도 여러 메뉴들이 있습니다. 크림맛과 마라맛도 맛있어 보입니다. 인쇄된 포스트잇이겠지만 이런 종이 한 장이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치즈 토핑을 리뷰이벤트로 했기 때문에 어차피 남기게 되겠지만, 하지 않았어도 리뷰를 꼭 남겼을 것 같아요. 배가 유.. 2021. 7. 31. 블루샥 부드러운 샥라떼와 겉바속쫀 까눌레, 고소한 피낭시에 거의 매일 먹는 비슷한 커피이지만 다양한 맛을 추구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항상 먹는 집은 정해져 있어도, 가끔은 이 집 저 집 먹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기에 그렇게 물색을 해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대구에서는 조금 생소한 브랜드를 발견했습니다. 블루샥이라고 부산 쪽에서 온 브랜드 같아요. 디저트 까눌레와 함께 한 번 주문해 봤습니다. 상어지느러미가 브랜드의 로고입니다. 분지인 대구에서 생겨나기엔 생경한 느낌의 이미지이기에 오히려 처음봤을 때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shark가 아니라는 걸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샥라떼를 주문하면 이렇게 세 가지가 옵니다. 얼음컵, 크림, 그리고 라떼입니다. 주문할 때 따로 보내달라고 설정을 할 수 있어서 이렇게 받은 것이고요. 이렇게 하지.. 2021. 7. 28. 이전 1 2 3 4 ···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