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대구 북구10 대구 북구 두낫헤지테이트 큐브라떼가 맛있는 카페 예전에는 그래도 카페며 맛집이며 종종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가 길어져 어쩔 수 없이 방구석 상습 배달범이 되었지만 저 역시 이렇게 배달을 많이 해 먹지는 않았는데요. 유독 이 집은 배달 해 먹는 것보단 가서 먹는 게 좋은데,라고 생각되는 집이 있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모습 역시 항상 먹던 때 묻은 테이블 위지만, 기억만큼은 야경이 보이는 분위기가 좋았던 카페, 두낫헤지테이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젠 그만 놓아달라고 말하는 듯한 저희집 테이블. 큐브라떼 두 잔과 리뷰이벤트로 받은 복숭아 아이스티입니다. 종이컵이 두개 겹쳐져서 배달이 됩니다. 개인마다 취향은 다르기에 어느 메뉴가 제일 맛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제가 이곳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큐브라떼인데요. 끝 맛.. 2021. 7. 17. 대구 북구 소울쿡 이제 배달도 되는 숙성연어가 맛있는 레스토랑 칠곡에 소울쿡이라고 분위기 좋은 가게가 있습니다. 저도 한 번 가본 적이 있는데요. 레스토랑이기에 다른 메뉴도 많이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그중 저는 특히 숙성생연어가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연쇄배달마인 저는 이곳이 배달도 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 날 문득 배달앱에서 같은 이름을 발견하고 이곳이 그곳일리 없다는 인지부조화 과정을 거치기도 했는데요. 결국 같은 가게였습니다. 소울쿡입니다. 앙증맞은 비닐 봉투가 도착했습니다. 꺼내어보니 간장, 드레싱소스, 샐러드와 무순, 생강 등등, 그리고 숙성생연어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육개장 라면! 육개장 라면 덕후는 기뻐서 춤을 덩실덩실 추었습니다. 주인공을 빛내 줄 조연들입니다. 웬 핑크빛 소스가 있습니다. 타르타르소스인가 .. 2021. 7. 13. 대구 북구 까페 5도씨 마카롱꼬끄가 쫀득한 마카롱이 맛있는 카페 극강의 달달한 디저트를 찾을 때면 언제나 마카롱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맛있는 마카롱을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마카롱들을 접해봤지만, 고소한 맛이 하나도 나지 않는 마카롱. 쫀득한 식감이 하나도 없는 마카롱. 꼬끄에 구멍이 뻥 뚫린 뻥카롱. 내가 알던 마카롱이란 무엇이었을까 싶은 미지의 마카롱. 아무리 만들기 쉽지 않은 마카롱이라고는 하지만 열심히 발품을 팔지 않고 편히 집에 앉아 맛좋은 마카롱을 먹으려 했던 건 욕심이었나봅니다.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던 찰나 드디어 고소함과 달달함과 쫀득함이 삼위일체로 어우러져 있는 마카롱을 발견해 주기적으로 집에서 섭취하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에 위차한 까페 5도씨의 마카롱입니다. 꼬끄가 쫀득한 집이라 꼬끄후레이크를 한통 더 주문해 봤습니다. .. 2021. 7. 9. 대구 북구 '대박나게' 대왕가리비에 반하는 가리비찜 맛집 참가리비 흑고동 어패류를 좋아하는 저에게 가리비는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질 개선 아이템입니다. 그렇지만 자취생에게는 적당한 큰 냄비도 없고 뭘 어떻게 해야되는 지도 모르고 여러모로 직접 쪄 먹기는 쉽지 않은 아이템이기도 한데요. 홍가리비는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도 작아 인터넷에서 구매해 어찌저찌 쩌먹는다 해도, 대왕가리비는 그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껍데기는 왜 그렇게 큰 거야. 그러던 와중에 대왕참가리비찜이 맛있는 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해도해도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요. 대게, 소라, 새우 등 여러 수산물을 취급하는 배달전문점 '대박나게' 입니다. 직접 배달을 해주십니다. 따끈따끈한 박스를 받아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또 이용해주세요, 라는 문구는 마치 부적처럼 먹는 사람들로 하여금 또 다시 먹게 만.. 2021. 7. 8. 대구 북구 일월산숯불갈비 배달맛집 숯불돼지갈비와 냉면배달 어릴 때 가족들과 함께 외식으로 돼지갈비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숯불이 들어오고 구멍이 송송 뚤린 석쇠 불판이 올라가면 부모님은 뼈가 붙은 돼지갈비를 칙 올리셨습니다. 좋은 냄새와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어린 마음에 젓가락을 물고 언제 고기가 익나 바라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로부터 변한 것은 세월 뿐,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는데 이제는 좀처럼 외식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 살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에게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저희에게 결코 소홀하지 않으셨는데 말입니다. 이번 주 주말엔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추억 강제소환의 주인공, 일월산숯불갈비입니다. 호기롭게 주문은 했지만 배달 갈비는 처음이었습니다. 봉투 안에 켜켜이 많이도 쌓여있습니다. 무엇이 이렇게 많나 싶.. 2021. 7. 6. 대구 북구 연어초밥이 맛있는 스시맛집 스시201 저는 초밥을 매우매우 좋아합니다. 고기류보다 초밥이나 날생선류를 월등히 더 좋아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배달 어플이 활성화 된 이후로 2년마다 집을 찾아 떠나는 세입자처럼 왠만한 집들의 초밥들은 다 먹어보고 있는 편입니다. 초밥의 메뉴는 다 거기서 거기인데 한 집에만 정착하지 못 하는 이유가 뭐냐 묻는다면, 맛있었던 집일지라도 어느 시점 이후로 미묘하게 맛이 변하는 집들도 많은 게 그 이유입니다. 그 이후로 맛이 다시 돌아왔건 어쨌건 간에, 저는 초밥에 있어서만큼은 삐친 사람처럼 다른 집을 찾아 헤맵니다. 더 최선을 찾는가 봅니다. 이번에 제가 정착해 제법 긴 시간 의지하고 있는 초밥집은 스시201입니다. 토요일 저녁. 혹은 금요일 저녁. 내 손에 아무것도 없어도 좋기만 한 그런 날, 좋아하는 초밥 봉투 손.. 2021. 5. 7. 대구 북구 배달의 민족 가성비갑 참치 맛집 너무 배달만 먹는 건 아닐까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다 몸이 나빠지진 않을까, 조미료 맛에 익숙해져 재료 본연의 맛을 못 느끼는 날이 언젠간 오진 않을까. 남들은 다 요리해먹고 잘 산다는데 나만 너무 편하게 살려는 건 아닌가. 그렇게 배달의 민족을 켜는 내 자신에 현타가 올 때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럼 몸에 좋은 회를 먹자. 가성비로 승부 보는 [참치대뱃살]입니다. 참치 가게의 이름은 [참치대뱃살]입니다. 상호마저도 부위 이름으로 지어버리는 직관적인 네이밍 센스에 감탄하면서 하나, 둘 꺼내어보겠습니다. 시킨건 1인용 참치 하나지만, 참치초밥 3피스와 맛보기 오향장육, 계란탕이 함께 옵니다. 맛보기 오향장육은 리뷰이벤트구요, 계란탕과 참치초밥은 같이 오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참치는 보이는 바와 같이.. 2021. 3. 18. 대구 북구 학정동 해산물이 가득, 물회맛집 임금물회 날씨가 따뜻해져감에 따라 입은 옷이 얇아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주머니도 함께 얇아질 차례입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거 뭐 없나 생각하다가 겨울엔 곧 죽어도 떠오르지 않던 물회가 떠올랐습니다. 대구에서 자취생의 마음을 뒤흔들 맛있고 가성비 좋은 물회집을 쉽사리 발견하지 못 했었는데요. 학정동에 맛있는 물회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임금의 상에 오를 것만 같은, 임금물회입니다. 유난히 푸르던 하늘 아래에서 물회그릇을 들고 활짝 웃고 계시는 임금님. 나라를 다스리듯 너의 굶주린 배를 다스리겠다 하는 비장한 다짐이 엿보였습니다. 티비 매체에도 여러번 소개 되었었나봐요. 공중파 프로그램에 출연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합니다. 양도 많고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길 바라는 도둑놈 심보를 안고 가게로 향했습니다. 원래.. 2021. 3. 17. 쌀국수, 닭껍질 짜조가 꿀맛인 베트남노상식당 비가 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사무실엔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배달은 해먹어야겠고, 고기류를 먹자니 라이트한 점심엔 어쩐지 해비하고, 비까지 오는데 생선류를 먹자니 장염을 달고 사는 입장에서 모험을 하고 싶진 않고. 뭘 먹을까 유심히 고민하던 차에 뜨끈한 국물이 있는 쌀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자주 먹던 쌀국수 집이 따로 있었는데 오늘은 새로운 곳을 도전해봤습니다. 베트남노상식당입니다. 리뷰이벤트로 펩시 콜라 1병을 작은 병으로 받았습니다. 모태 코카콜라 덕후인 저는 한 모금 마시고 더 마시지는 않았지만, 이런 작은 서비스들이 모이고 모여 자취생의 피와 살이 됩니다. 감사하게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쌀국수, 나시고랭, 튀김, 기본 찬 등 여러가지가 푸짐하게 도착했습니다. 먹기 전에 소스 먼저 제조해줍니다... 2021. 3. 1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