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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식도락

배달도시락으로 먹어본 원할머니보쌈도시락, 따뜻하게 도착했어요

by 쏘밥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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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정도 입맛이 당길 때 보쌈이나 족발을 주문해 먹곤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먹으려면 기본 3~4만 원은 하는 비싼 가격인 데다 언제나 다음날엔 절반은 넘게 버려지는 골치 아픈 음식으로 남기 때문에, 자취생의 신분으로서 자주 먹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어이 먹고 싶은 날은 오고야 맙니다. 보쌈이 너무 먹고 싶던 어느 날, 언제나 남기게 될 바에야 도시락으로 먹어보자 싶어 배달도시락을 주문했습니다. 원할머니보쌈도시락입니다.

 

 

 

 

커다란 부피

편의점 도시락 같은 게 아니라, 커다란 상자가 도착합니다.

 

 

 

 

보쌈,제육

제가 주문한 건 보쌈도시락과 제육도시락입니다.

 

 

 

 

푸짐

더~푸짐하고 더~건강하고 더~맛있는 이유랍니다.

 

 

 

 

종이를 벗겨내니

여전히 뜨거운 김이 올라오고 있는 탓에 플라스틱 덮개에 수증기가 서려있습니다.

 

 

 

 

덮개를 열어본 도시락의 모습입니다. 가운데에 보쌈이 있고 주변으로 반찬들이 많이도 있습니다. 하나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샐러드소스

샐러드 위에 끼여있던 요 녀석은 샐러드에 뿌려 먹는 소스입니다.

 

 

 

 

치커리샐러드

치커리에다가 흩뿌려줍니다.

 

 

 

 

무말랭이

다음은 보쌈에는 없어선 안 될 무말랭이. 매장에 가서 먹어 본 지 굉장히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요, 원할머니에는 원래 보쌈김치가 없었나요? 도시락에는 일단 보쌈김치는 함께 오지 않습니다. 도시락것들아 보쌈김치는 무슨 보쌈김치, 라는 의미만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장조림

흰쌀밥과 먹으면 꿀맛인 장조림.

 

 

 

 

볶음김치

보쌈김치 대신 볶음김치입니다.

 

 

 

 

피클 같은

피클 종류의 것으로 보이는 연근 등.

 

 

 

 

젓갈과 달걀말이

달달한 달걀말이와 쫄깃한 오징어젓갈입니다.

 

 

 

 

콩나물국

슴슴하고 맑은 콩나물국.

 

 

 

 

촉촉하게 도착한 보쌈

아직 따뜻해서 촉촉하게 유지되어 온 보쌈의 이유가 뭔고 하니.

 

 

 

 

따뜻하게 지켜줄게

고기 아래에 요런 팩이 놓여있습니다. 만져보니 아직 팩이 뜨겁습니다. 정말 지켜주었네.

 

 

 

 

제육

다른 도시락인 제육볶음의 모습입니다. 보쌈보다 훨씬 푸짐한데요. 아무래도 보쌈이 아니다 보니 무말랭이가 아닌 다른 반찬으로 대체되어 있습니다. 불맛도 나고 이것도 맛있었어요.

 

 

 

 

한 점

고기의 부위 모두 기름이 적당히 포함돼있는 부드러운 부위라서, 콧노래를 부르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퍽퍽한 구석은 조금이라도 없어요.

 

 

 

 

무말랭이와 함께

한점 한점 밥이랑 같이 먹다 보면 보쌈의 양도 그리 작지 않습니다. 

 

 

 

 

달걀말이

우리의 입을 보쌈뿐만이 아닌 이런 밑반찬에게도 양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달달하고 고소했던 달걀말이.

 

 

 

 

장조림

달달 짭짤한 밥도둑.

 

 

 

 

치커리..

치커리 아웃.

 

 

 

 

한입만

보쌈 자체는 양이 많아 부담되고, 간단히 보쌈만 밥과 함께 먹고 싶을 때 추천하는 원할머니보쌈도시락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배달어플 가격

가격은 이렇습니다. 도시락 치고 비싸지 않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깔끔하고 괜찮게 먹었어서 나쁘지 않은 가격 같습니다. 이만 용기 정리를 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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