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젊음을 무기 삼아 건강관리를 잘 하지 않았는데요. 요즘은 나이도 들고, 배달음식도 즐겨먹게 되는 바람에 건강관리가 시급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극적인 배달음식들 특성 탓에 장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던 것 같아요. 그렇게 배달을 줄여야 하나 이제 요리를 시작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선물을 받았습니다. 원래 이런 류의 건강 쪽 선물을 그렇게 달가워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만큼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골드입니다.
택배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내용물이 뭐든 간에 택배 박스는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상자의 옆모습입니다. 간단한 정보들이 적혀있네요.
박스를 열어보면, 빨간 리본이 그려진 선물상자가 들어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장을 건강하게 유지해서 나쁠 게 없으니, 누가 언제 받아도 언제나 기분 좋은 선물일 듯 합니다. 나도 부모님께 선물해야징.
넣어서 누군가에게 예쁘게 선물주고 싶지만 내 뱃속으로.
상자를 열었을 때 보이는 뚜껑 안 쪽의 모습입니다. 간단한 문구 한 줄이지만 선물 느낌 난다 야.
1박스에 스틱설탕 같은 포가 30개 들어있습니다. 그렇게 총 3박스가 있습니다.
별거 없는 종이인데 특별하다니 괜히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박스의 세로 길이가 손 세로 한 뼘 정도 됩니다.
함량을 읽고 있는데,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돼지. 자신의 냄새를 뭍히며 여기저기 간섭하기 시작합니다.
한 상자에 10포 짜리가 3봉 들어있습니다. 이게 스틱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츄르로 착각한 돼지의 동공이 이미 커다래져 있습니다.
끝까지 카메라 앞을 떠나지 않는 돼지.
뺨을 부비는 바람에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 했습니다만, 요만한 크기의 스틱입니다.
몇 번 먹어본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을 들여다본 적은 없어서, 포장의 색깔때문에 가루도 노란색일 것으로 착각했는데요. 분말이 연한 핑크색입니다.
여러색깔의 분말들이 섞여 있습니다. 맛은 처음엔 살짝 과일 맛이 나는 듯 하다가, 마지막엔 크리미한 분유맛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건강제품이 맛이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는데요, 은근한 맛도 있어요. 이걸 먹으면 장이 건강해지니까 계속 배달음식을 먹어도 되겠죠? 하루 1포 씩 꼭 먹어야겠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선물하실 때 이 구성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현재 25,000원대로 되어있네요. 그럼 건강해지길 기원하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장 건강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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